협회소식

대한민국 청소년 참정권 확대방안 마련 토론획 개최

작성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작성일
2018-10-30 18:46
조회
954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회장 류명규)는 지난 8월 16일(목),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18세 선거권 국민연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국회의원 오신환(바른미래당)과 ⌜대한민국 청소년 참정권 확대 방안 마련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도 당당한 국가ㆍ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있도록 청소년 참정권을 18세로 확대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 청소년 당사자들과 국회의원, 전국 단위 청소년단체들이 함께 결의를 다지고 논의하는 자리로서, 청소년, 국회의원, 청소년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사회 각 계 200여명의 다양한 참여가 이루어 졌습니다.


청소년 조윤진(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오신환 국회의원, 류명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장,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제발표에서 청소년 류재열(광주 숭일고 YMCA), 오창영(마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전위원장)은 청소년들도 성숙한 시민으로서 진정한 의미의 정치는 학교에서부터 이루어져야하며, 청소년 참정권은 민주주의의 실현임을 주장하였다. 안준재(진해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는 청소년의 정치참여 보장을 위해 청소년에 대한 인식변화, 청소년참여의 통로마련을 위한 교육적 제도, 정치참여활동에 대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며, 지역사회에서부터 노력해야함을 강조했다. 김지수 인생나자작업장 대표는 세계 각 국의 관련 사례와 법적, 정치적 여러 근거를 토대로 청소년 주권의 관점에서 선거연령 하향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청소년 김채린(보라매청소년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 참정권의 기대효과적 측면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국가의 미래 결정에 참여, 다양한 청소년정책 생산을 주장하였으며, 김민찬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사무국장은 청소년참정권의 의미와 당위성 다음 단계의 모색으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내적, 외적 조직적 과제, 시민적 차원의 접근을 통한 범국민적 연대로의 확장 등을 역설하였다.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는 청소년분야도 선거권, 참정권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만들어 가는 전략의 강화, 조력자로서 청소년지도자의 역할, 청소년참정권에 대한 연구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토론이 끝난 후, 모든 참석자들은 18세 청소년 참정권의 의미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결의를 다졌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청소년 참정권 확대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과 함께 사회 각 계와의 연대를 확장하여, 시민적 공론화와 사회적 인식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