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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2018-06-23T19:27:40+00:00

우수사례

1991년 1월에 설립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여가, 문화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청소년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과 기반시설이 활성회된 체험문화공간이다.  청소년수련관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만족도가 높았던 "가족행복여행"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한다.   지난 11월 4일 운영한 "가족행복여행"은 의정부시 청소년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움과 소통을 위해 아름다운 명승지로 유명한 충청북도 단양으로 떠났던 이색 기차여행이다 "가족행복여행"은 현대사회에서 함께할 시간과 소통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가족에게 특별한 가족기차여행이라는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여행을 테마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주고자 기획되었다.  물론 기존의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지만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소리를 내온 청소년가족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기존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서 탄생하게 된 가족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가족여행을 위해 코레일 무궁화열차 전체를 임차하여 많은 청소년가족들에게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접수 당일 접수시작 한 시간 전 이미 4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대기하였고 수 십명의 대기자가 접수를 하지 못한 채 돌아갔던 것을 보면 가족프로그램인 "가족행복여행"에 대한 의정부시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열의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 좋은 날, 좋은 여행의 시작"   " 왁자지걸" 말 그대로 집결장소인 의정부역은 가족여행을 떠나는 가족들로 북적였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떠난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사전에 안내받은 담당선생님의 깃박을 찾아 출석체크를 하고 명찰과 안내 리플릿을 받으니 이제야 놀러가는게 실감이 난다. 안내에 따라 플랫폼으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2018.12.26
공터에는 공룡들이 산다. 마을 속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어떤 이들은 우리센터를 공룡센터냐고 묻는다. 정식 명칭은 노원구립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다. 우리센터는 서울이라는 대도시 변두리 마을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이자 도서관이다. 센터 이름이 너무 길어서 가끔 우울하다. 다른 사람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매번 다르게 부르면 짜증나는 것처럼 말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공터’라고 줄여서 불러주면 좋겠다. ‘공터’는 마을의 우물터이자, 느티나무 같은 공간이다. 사람들이 수시로 찾아와서 둘러앉는 공간이라는 말이다. 어려운 일, 기쁜 일, 힘든 일 함께 나누고 힘을 모으는 마을 공용의 공간 그 자체다. 우리에게 프로그램은 어떤 면에서 초대장일 뿐이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만남과 관계에 있다. 청 소년시설인 ‘공터’에 청소년 그리고 그들의 친구와 이웃을 초대하고, 둘러앉으니 매일 매일 우연한 만남과 새로운 관계가 생겨난다. 관계를 바탕으로 우발적으로 프로그램과 활동이 기획되고, 진행된다. 사람들을 초대하고, 환대하고, 둘러앉아 서로 이야기 나누고, 관계 맺는 일은 자칫 너무 쉽고, 하찮아 보이지만 “숭고한 관계의 노동”이다. 많은 청소년시설과 지도자들은 전문적 서비스 개발에 고민이 많은 것 같다. 사실 우리도 그렇기는 하다. 전문가들은 이웃들과 청소년을 대상자, 이용자로 생각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으로 삶을 변화시켜주겠다는 말을 한다. 힘없는 개인들에게 이 말은 달콤하고, 의지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어떤 영역에나 뛰어난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전문적 서비스만으로 사람들의 문제는 쉽사리 풀리지 않는다는 것 말이다. 우리의 삶은 총체적이다. 전문가들의 해법은 자칫 단편적이다. 단편적인 접근은 사람을 무기력한 대상으로 만들어 버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2018.08.06